주식 보조 지표 CCI에 대하여

주식 보조 지표 CCI에 대하여

 

CCI(Commodity Channel Index)란 무엇일까?

CCI는 주식 시장에서 주식의 가격 움직임에 따른 트렌드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 지표 중 하나이다. CCI는 주식, 원자재, 화폐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의 시장에서 사용되는데, 주로 상품가격의 계절성이나 주서에 따른 가격변동의 방향과 강도를 알기 위함으로 사용된다. CCI는 다른 기술적 지표와 함께 사용하되 가격 움직임의 특이점을 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CCI계산법

1. (종가 + 고가 + 저가) / 3으로 평균 가격을 계산한다.
2. N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계산한다. (N기간은 자율적이나 보통 20일 동안의 이동평균 사용)
3. N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과 현재 가격의 차이를 구한다.
4. 이 차이를 평균 절대편차로 나눈 후 상수(0.015)를 곱한다.
5. 최종 결과 값을 100으로 나눠 정규화한다.

CCI의 해석

CCI값은 보통 -100에서 +100 사이의 범위에서 나온다. 이 값을 해석하자면, >100 이상일 경우에는 해당 주식이 매우 강한 상승궤도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100 일 경우에는 해당 주식이 매우 강한 하락 추세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0 근처일 경우에는 평균적인 범위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CI의 활용

CCI 지표를 사용할 때에는 다른 기술적 지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동평균선을 사용하여 장기 및 단기 추세를 확인하고 볼린저 밴드를 사용하여 가격의 변동성을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지표는 CCI 신호를 확인하고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거래량 역시 함께 봐야 할 지표 중 하나이다. CCI 신호와 함께 거래량이 증가하면 거대 세력이 들어온다는 것이고 이는 곧 상승 추세에 들어갈 가능성을 이야기해 주기 때문에 매수 지점으로 고려할 수 있는 매수신호에 신뢰성이 높아진다. 거래량이 낮을 때에는 CCI신호를 조심스럽게 해석해야 한다. 

 

CCI를 활용한 매매전략

• 과매도 구간에서 매수하기 : CCI가 -100 아래로 내려갈 때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CCI가 -100을 하향돌파하면 매도, -100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지점으로 고려할 할 수 있다.
• 과매수 구간에서 매수하기 : CCI가 +100 이상으로 올라갈 때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CCI가 +100을 상향돌파하면 매수, +100을 하향돌파하면 매도 지점으로 고려할 수 있다. 
• 중심선 이용하기 : 중심선은 중,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한 방법으로 0의 돌파 여부를 기준으로 추세의 전환과 방향을 판단하여 매매하는 방법이다. 중심선인 0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반대로 0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 지점으로 고려할 수 있다.
• 다이버전스 확인 : CCI 그래프와 주식 가격 그래프 사이의 다이버전스를 확인한다. 다이버전스랑 두 그래프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CCI가 하락했지만 주식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이는 향후 하락이 예상될 수 있다. 

 

 

CCI 지표 이용 시 주의 점

• CCI는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지만 단독으로 사용하여 매수/매도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주가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다른 기술적 지표와 함께 활용하길 바란다.
• CCI가 과매수 또는 과매도 지역에 있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 구역에서 매수 결정을 내릴 때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 CCI를 기반으로 매수 결정을 내렸다면 자동매도, 스탑로스 등 손실을 제한할 것을 추천한다. 주식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 CCI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법에 대한 설명이다. 처음 CCI를 접했을 때 활용한 매매 방법은 <-100 아래의 종목만 열심히 찾아서 하락일 때, 상승 신호가 있으면 매수하는 방법으로 눌림목 매매, 스윙매매로 수익 실현했었다. 물론 CCI 하나만 사용한 게 아니라 거래량은 꼭 필수로 확인했고 종목이 특이점이 있는지 뉴스도 함께 확인하면서 매수했다. 이후에는 여러 종목 중에서 원하는 조건과 CCI가 -100 이하인 종목을 고르기 위해 검색식을 만들었는데 1달에 1번도 종목이 안뜰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매수한다면 무조건 수익을 줬었다. 하지만 이 검색식도 매년, 매분기별, 매월 주식의 예측불가능이라는 특성에 한 종목도 뜨지 않아서 결국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CCI와 다른 지표를 활용해서 또 검색식을 만들어 봐야겠다.

거래량과 함께 과매도-100 이하일때를 본다면, 하락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지표와 함께 사용해서 매수 지점을 고려해야 한다.